주간 잡담 1227-0101 :: HaraWish's Journal


일단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눈만 뜨면 어두운 소식 뿐이지만, 그래도 '복'이 있다면 헤쳐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올해는 정말 다들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지는 주간 잡담~

* 요새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집 꾸미기. 레몬 테라스 까페를 비롯, 동생에게 인테리어 잡지까지 빌려보고 있다. 동생 집에 다녀온 뒤로는, 집에 크게 신경을 안 쓰던 아내조차 우리 집이 너무 어두워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손을 대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게 집 꾸미기일 듯 한데. 당장은 거실 벽 도배 새로 하기, 오래된 방문들 새로 칠하기 정도가 급해 보인다. 가구도 몇 개 만들어보고 싶고, 선반도 몇 개 달고 싶지만(내가 좀 수납가구들을 사랑하는 편이다.), 천천히 하나씩 하련다.

* 온 가족 모여서 Wii를 즐겼다. 위핏의 훌라후프같은 건 사람들 많을 때 하면 진짜 웃긴 듯. 베이징 올림픽도 혼자 할 때는 그냥 그랬는데, 여럿이 모여 탁구를 치니 이건 또 새로운 재미. 역시 Wii는 여럿이 즐겨야 맛인 듯 하다. 물론 수퍼 마리오 갤럭시는 혼자 해도 재미있다. 엔딩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갈수록 어려워진다. 비명을 지르는 순간이 잦아지고 있고, 한 번 잡으면 한 판 깨고, 다음판에 좌절하다가 끄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 올해는 보신각 종 방송을 틀어놓기만 하고, 아내와 함께 와우에서 새해를 맞았다. 나중에야 그 방송이 어떤 방송인지 알게 됐는데... 너무 하더라. 기술이 발전하는만큼 조작기술도 그렇게 발전하는 것인지. 부디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중동에서는 이미 치고 받고 시작 중이고. 여전히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는 요상하다.

* 어제는 집 책상 서랍 정리를 좀 했다. 책상이 어지러워지면 서랍 속에 그냥 밀어넣기를 2년 반복했더니, 서랍 속이 완전 대혼란. 서랍 세 개 중에 하나를 정리하긴 했지만, 나머지는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 그냥 깔끔하게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도 덜 어지럽게 되도록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할 듯 한데.


2009/01/02 11:06 2009/01/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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