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만에 다시 잡담 모음이라니, 역시 잡스러운 생각은 그 양도 들쑥날쑥한 모양이다. 무슨 까닭인지 최근엔 이렇게 글도 이렇게 잡탕처럼 뒤섞어 버리게 된다.
* 유치부 강좌는 반환점을 돌았다. 첫날의 어리바리함이 사라진 뒤로는 그럭저럭 문제없이 하는 중이다. 6-8살 사이 아이들 20명을 다루는 법을 조금은 익혔다.
*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보통의 출근 시간에 이동하고 있는데…. 첫날엔 날씨도 춥고 좀 빨리 가려고 운전해 갔다. 그리 막히는 구간은 아니었지만, 다음날부터 전철을 타고 있다. 평소 너무 얌전한 도로들에서만 운전했었나. 출근 시간에는 차들이 거의 초사이어인이 되는 느낌이다. 다리를 건너야 해서 오른쪽으로 깜빡이 넣고 슬슬 붙이고 있는데, 내 오른쪽 뒤에 있던 차가 S자로 나를 앞지르고서 내 앞에 끼어드는데…. 와….
* 다행히 우리 집에서 홍대 쪽으로 가는 2호선은 덜 붐빈다. 적당한 시점에서는 앉아서 갈 수도 있을 정도. (물론 반대 방향의 2호선은 말 그대로 지옥철.) 졸린 눈을 비비며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에서 왜 이북이나 뉴스 중심 무선인터넷 등등이 안 되는지를 알겠더라. 열 명 중 일곱 명 정도가 메트로 등의 잘 정제된 무가지를 보고 있는데, 대체 누가 수고를 들여 디지털 기기로 뉴스를 읽겠느냔 말이지. (추가로 신문 시장이 위축된 건 인터넷이나 TV가 아니라, 이 무가지가 원인이 아닐까 싶었다.)
* Palm Pre의 CES 발표 동영상을 뒤늦게 봤다. 나를 (나름)geek-_-의 길로 인도한 것이 바로 이 Palm인데, 몇 년간 엉뚱한 일들을 하더니 아주 오랜만에 적절하게 표적을 정한 듯하다. 통합 정보 관리 측면이 일단 가장 와 닿았고, 아주 공들인 UI에서는 카드 덱에서 창안한 프로그램 간 전환 및 종료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터치로 띄우는 바로가기는 이해가 안 간다. 하드 버튼 4개를 추가하는 게 훨씬 좋았을 텐데! 왜 굳이 버튼을 줄이고 터치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요새 나오는 기기들 보면 무슨 하드 버튼에 다들 원수진 것 같다.
Palm의 발표 자체도 조금 애매했는데, Chairman, CEO, UI Designer 세 사람이 번갈아 나오니 어찌나 산만하던지…. "우리가 Palm Pilot을 만들 때 우리의 경쟁상대는 (애플의) 뉴튼이 아니라, 종이와 펜이었어요."라던가, "우리는 컴퓨터도 안 만들고, 커다란 TV도 안 만들고, 냉장고도 안 만들어요. 우린 모바일만 했어요. 모바일은 우리의 DNA죠."라는 대사들은 경쟁사(애플, 삼성, LG등?)들을 은근히 깎으면서 자존심 세우려는 것처럼 들렸는데…. 호옹. 그러셨어요? 모바일이 DNA에 박혀 있어서 그 잘 나가던 회사가 지난 몇 년간 다 죽어가고 계셨나용? 그런 말은 차라리 안 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 작년에도 그랬는데, 1월에는 늘 일을 벌이는 편이다. (하긴 요샌 시도 때도 없이 벌이는 편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 유치부 강좌는 반환점을 돌았다. 첫날의 어리바리함이 사라진 뒤로는 그럭저럭 문제없이 하는 중이다. 6-8살 사이 아이들 20명을 다루는 법을 조금은 익혔다.
*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보통의 출근 시간에 이동하고 있는데…. 첫날엔 날씨도 춥고 좀 빨리 가려고 운전해 갔다. 그리 막히는 구간은 아니었지만, 다음날부터 전철을 타고 있다. 평소 너무 얌전한 도로들에서만 운전했었나. 출근 시간에는 차들이 거의 초사이어인이 되는 느낌이다. 다리를 건너야 해서 오른쪽으로 깜빡이 넣고 슬슬 붙이고 있는데, 내 오른쪽 뒤에 있던 차가 S자로 나를 앞지르고서 내 앞에 끼어드는데…. 와….
* 다행히 우리 집에서 홍대 쪽으로 가는 2호선은 덜 붐빈다. 적당한 시점에서는 앉아서 갈 수도 있을 정도. (물론 반대 방향의 2호선은 말 그대로 지옥철.) 졸린 눈을 비비며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나라에서 왜 이북이나 뉴스 중심 무선인터넷 등등이 안 되는지를 알겠더라. 열 명 중 일곱 명 정도가 메트로 등의 잘 정제된 무가지를 보고 있는데, 대체 누가 수고를 들여 디지털 기기로 뉴스를 읽겠느냔 말이지. (추가로 신문 시장이 위축된 건 인터넷이나 TV가 아니라, 이 무가지가 원인이 아닐까 싶었다.)
* Palm Pre의 CES 발표 동영상을 뒤늦게 봤다. 나를 (나름)geek-_-의 길로 인도한 것이 바로 이 Palm인데, 몇 년간 엉뚱한 일들을 하더니 아주 오랜만에 적절하게 표적을 정한 듯하다. 통합 정보 관리 측면이 일단 가장 와 닿았고, 아주 공들인 UI에서는 카드 덱에서 창안한 프로그램 간 전환 및 종료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터치로 띄우는 바로가기는 이해가 안 간다. 하드 버튼 4개를 추가하는 게 훨씬 좋았을 텐데! 왜 굳이 버튼을 줄이고 터치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요새 나오는 기기들 보면 무슨 하드 버튼에 다들 원수진 것 같다.
Palm의 발표 자체도 조금 애매했는데, Chairman, CEO, UI Designer 세 사람이 번갈아 나오니 어찌나 산만하던지…. "우리가 Palm Pilot을 만들 때 우리의 경쟁상대는 (애플의) 뉴튼이 아니라, 종이와 펜이었어요."라던가, "우리는 컴퓨터도 안 만들고, 커다란 TV도 안 만들고, 냉장고도 안 만들어요. 우린 모바일만 했어요. 모바일은 우리의 DNA죠."라는 대사들은 경쟁사(애플, 삼성, LG등?)들을 은근히 깎으면서 자존심 세우려는 것처럼 들렸는데…. 호옹. 그러셨어요? 모바일이 DNA에 박혀 있어서 그 잘 나가던 회사가 지난 몇 년간 다 죽어가고 계셨나용? 그런 말은 차라리 안 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 작년에도 그랬는데, 1월에는 늘 일을 벌이는 편이다. (하긴 요샌 시도 때도 없이 벌이는 편이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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