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킹스
from 킹스잡담 2008/12/11 22:51
며칠 지난 얘기지만, 킹스가 레이커스에게 시즌 3패째의 패배를 안겼다. 최근 12경기 중 11경기를 졌고, 8연패 중이던 킹스가 17승 2패의 레이커스에 패배를, 그것도 완패를 안겼다. 이거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정말 그저 한일전에서 한국 팀이 경기력 120% 발휘하는 것만큼 킹스도 레이커스를 만나 그랬을 뿐인가? 그냥 킹스가 하루 신들린 날일 뿐인가?

문제는...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 몇 년간 손봐온 로스터가 이제 제법 균형이 잡혔고, 멤버들의 이름값만 떨어질 뿐 이 정도 잠재력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라 6승 16패. 차라리 로스터를 봐도 답답했던 작년이 지켜보기에 마음은 더 편했다. 잘할 것 같은 로스터인데, 계속 삽질을 해대고 그래서 이제는 포기할까 싶으면, 또 보란듯이 강팀도 잡고... 이런 희망고문이라니 괴롭다.

요새 같아서는 매리온 타입 데려와서 화끈하게 달리는 농구해줬으면 한다. 우드리-샐몬스-매리온-톰슨-호즈. 이래버리면 꽤 재미있는 농구가 될 듯 한데. (샐몬스의 주전2번을 강력하게 추천!!!)

마틴(케이먼이라던가;;;)이나 밀러(하인리히라던가;;;) 파는 것도 생각해볼 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올해 기대가 꽤 컸는데, 애매~한 마음 뿐이로다. 그냥 댄토니 농구를 좀 볼까 싶기도 하고.

2008/12/11 22:51 2008/12/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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