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자 농구 대표팀이 사진 한 장 때문에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자세한 것은 미국 야후 쪽의 기사를 간단하게 옮기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2008년 8월 12일
스페인 농구팀, 모욕적인 사진을 찍어.
원문: Chris Chase
번역: harawish@gmail.com
스페인 올림픽 농구대표팀은 올림픽에 앞서 광고사진을 한 장 찍었다. 스페인 신문 La Marca에 게재된 한 스페인 택배 회사의 광고에 쓰인 이 사진에서 모든 선수들은 손가락으로 눈을 길게 찢고 있는데, 이는 베이징 올림픽을 주최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사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 해당 사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보도되었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농구팀은 리닝 사(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경기장을 한 바퀴 돈 마지막 성화주자였던 바로 그 리닝이 창립한 회사)에게 스폰서를 맺고 있었고, 광고에는 스페인 팀이 최근 신발업계의 큰손인 리닝 사와 추가로 4년 연장 계약을 맺었음이 참고로 달려있었다고 한다.
스페인 신문 El Mundo는 해당 광고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영국 언론이 스페인의 명성을 손상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El Mundo는 요점을 놓치고 있다. 사진이 정말 웃자고 찍은 것인지는 관계가 없다.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어이없는 생각이었다.
사진가나 선수를 비롯해 그 누구도 이 광고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조차 못한 것으로 보여 당황스럽다. 세계 최대의 운동 경기를 앞두고 대륙 하나를 싸잡아, 그것도 그 행사가 개최되는 대륙을 조롱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다는 걸 아무도 생각 못했단 말인가? 인터넷이라는 발명품이 있어서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이 전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전송될 수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단 말인가?
이제 논쟁을 피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는데, 스페인 측은 여전히 “광고가 불쾌했다면, 사과드립니다.”와 같은 단순한 해명으로 무마하려 하고 있다. 스페인 농구팀이 즉시 사과했다면 금방 진화되었겠지만, 현 상황에서 그 같은 해명은 사람들을 더 성나게 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단체는 여러 차례 성명을 내 해당 사진을 비난하고 있다. 단체의 부회장인 조지 우는 “세계 화합의 시간이 되어야 할 이 때에 이런 종류의 그림이 불거진 것은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측은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다.
마드리드는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개최지는 내년에 발표된다.)를 놓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일이 스페인이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악영향을 줄까?
흥미롭게도 스페인 농구팀은 오늘 중국을 맞아 연장전에서 85-75로 승리를 거뒀다. 파우 가솔이 야오밍에게 팔꿈치 공격을 받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국 관중들은 경기 내내 거센 야유를 퍼부으며 스페인 측에 메시지를 확실히 전했다.
스페인 농구팀, 모욕적인 사진을 찍어.
원문: Chris Chase
번역: harawish@gmail.com
스페인 올림픽 농구대표팀은 올림픽에 앞서 광고사진을 한 장 찍었다. 스페인 신문 La Marca에 게재된 한 스페인 택배 회사의 광고에 쓰인 이 사진에서 모든 선수들은 손가락으로 눈을 길게 찢고 있는데, 이는 베이징 올림픽을 주최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사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 해당 사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보도되었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농구팀은 리닝 사(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 경기장을 한 바퀴 돈 마지막 성화주자였던 바로 그 리닝이 창립한 회사)에게 스폰서를 맺고 있었고, 광고에는 스페인 팀이 최근 신발업계의 큰손인 리닝 사와 추가로 4년 연장 계약을 맺었음이 참고로 달려있었다고 한다.
스페인 신문 El Mundo는 해당 광고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영국 언론이 스페인의 명성을 손상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El Mundo는 요점을 놓치고 있다. 사진이 정말 웃자고 찍은 것인지는 관계가 없다.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할 수 있는 어이없는 생각이었다.
사진가나 선수를 비롯해 그 누구도 이 광고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조차 못한 것으로 보여 당황스럽다. 세계 최대의 운동 경기를 앞두고 대륙 하나를 싸잡아, 그것도 그 행사가 개최되는 대륙을 조롱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다는 걸 아무도 생각 못했단 말인가? 인터넷이라는 발명품이 있어서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이 전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전송될 수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단 말인가?
이제 논쟁을 피할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는데, 스페인 측은 여전히 “광고가 불쾌했다면, 사과드립니다.”와 같은 단순한 해명으로 무마하려 하고 있다. 스페인 농구팀이 즉시 사과했다면 금방 진화되었겠지만, 현 상황에서 그 같은 해명은 사람들을 더 성나게 하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 단체는 여러 차례 성명을 내 해당 사진을 비난하고 있다. 단체의 부회장인 조지 우는 “세계 화합의 시간이 되어야 할 이 때에 이런 종류의 그림이 불거진 것은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측은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다.
마드리드는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개최지는 내년에 발표된다.)를 놓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일이 스페인이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악영향을 줄까?
흥미롭게도 스페인 농구팀은 오늘 중국을 맞아 연장전에서 85-75로 승리를 거뒀다. 파우 가솔이 야오밍에게 팔꿈치 공격을 받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국 관중들은 경기 내내 거센 야유를 퍼부으며 스페인 측에 메시지를 확실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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