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Posted 2002/09/25 13:56, Filed under: 기록2002년 9월 25일
뭔가 피로가 쌓인 듯 했지만. 어쨌든 스슥- 학교로. 오전에 여비정산과 연수보고서를 끝내려 했으나.. 자료를 안 갖고 간 관계로 연수보고서는 내일로.. (뭐, 지원해준 건 좋은데.. 이런 걸로 시간 보내는 건 정말 싫다. --;;) 여비정산은 거의 끝냈음.
오후에 세미나가 있어서 사람들은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부산을 떠는데.. 난 다소 멍-하게 있었다. 어째 석사 2년이 끝나가는데 논문 주제에 대한 생각이 멍-하다냐??
대기층 삼엽충. 대기층 셰일의 paleosalnity로 환경해석, 대기층이든 영월 것이든 간에 brachiopod. 휴우. 거참. 이건 정말 과잉의욕으로 봐야하는 건지.. (실행에 옮기지도 못할 의욕 따위. -_-;;) 어째 brachiopod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렇게 멍-하게 있던 와중에 선생님이 연구실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하셨다.
이런 저런 얘기가 나왔지만. 역시 백미는 선생님의 '북중국 프로젝트' -_-v 지난 여름 북경대가서 만났던 인상깊었다는 학생 '서울로 데려오기 미션'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고. 선생님의 북중국 프로젝트 또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거였다.
문제는 "음.. 봐서 임성이는 phD material은 그 쪽 것으로 하는 게 어떤가 싶어?"라는 얘기다. 후압. 그..그건 정말 '모 아니면 도'가 아니던가. 북중국에 떨어져서 휘적휘적 연구해대는.. 잘되면 잘 될 수도 있겠지만. 못되면 댑다 산만 타고 매핑이나 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 -_-;; 결정적으로 난 병역 해결도 안 된 상탠데. -_-;;;
에휴.. 아무리 내가 선생님에겐 '조커'라지만.. (여기서 조커라는 것은 조커처럼 강력하다라는 게 아니라. 어디에도 만만하게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역할).. 이건 좀.. 싫다라기보단.. 너무 수동적이잖아.
이어서 오후 세미나때도 그런 식이었다. 일단 대기 삼엽충하고 있다고. geochemical 쪽도 의미있을 것 같다..고 말은 해봤지만. 뭐 선생님도 '앞으로 언젠가 해야할 공부겠지만. 지금은 무리'라는 교과서 답변이 되돌아왔고. 아아. 정말 공부할려면 공부할 것이 정말 무진장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공부 안 하고 있는 이 x베짱은 뭔데? -_-+)
이런 저런 잡념들에 휩싸여 있던 가운데. 큐어링을 위한 sand blast를 재가동시켜보자라는 생각을 하곤. 연구실 선배와 10년동안 봉인되어있던 기계를 뚝딱거려서 결국 가동시키는 데 성공.. 뭐.. 나름대로 써먹을만 하겠네.
이후는 그 중국인 학생 입학 신청 대신 해주고. 곧 이사갈 연구실에 가서 공간배치 생각해봄. 흐음. 머리아프군.. 웬지 이거 꽤 곤란한 것들이 많은.. --;; 어쨌든 이거 하는데도 시간 꽤나 걸리겠다. 이번 주 내로 초안 잡고 아버지께 부탁드려야 하는데. 흐음.;;
어쨌든 그러고나니 오후는 뚝딱. 저녁이어라. 하아. 하루 하루 시간 정말 잘 간다. 저녁때는 내리기 바로 2정거장 전부터 잠들어서 내리는 정거장 지나치는 삽질. (반갑다 삽질귀신, 날 버리지 않았구나.;;) 다행히 노선이 바뀌어서 '눈 떠보니 한강을 건너고 있더라(마포대교)'와 같은 대형삽질은 아니었다만. 순복음교회까지 날아가긴 했다.
이래저래 하다가 몸도 찌부드 맘도 싱숭생숭하길래 여의도공원으로 달려갔다. 한바퀴 뛰고 오니 마음은 상쾌. (오늘 알았는데 여의도 공원 한 바퀴가 2.4km밖에 안 된대. --;;;)
상쾌한 마음으로 주말에 놀 약속을 잡아나가노라..
휴우. 찔러볼만한 거 이번 주에 다 찔러보고 아니다 싶은 건 다 버리고. 다음주부턴 좀 과감하게 가야겠다. 쓰으. 아무리 어리버리 우유부단하다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ps : 이틀연속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재미없는 일기가 되어버리고 말았군. 뭐 언제라고 딱히 재미있었겠냐마는..
뭔가 피로가 쌓인 듯 했지만. 어쨌든 스슥- 학교로. 오전에 여비정산과 연수보고서를 끝내려 했으나.. 자료를 안 갖고 간 관계로 연수보고서는 내일로.. (뭐, 지원해준 건 좋은데.. 이런 걸로 시간 보내는 건 정말 싫다. --;;) 여비정산은 거의 끝냈음.
오후에 세미나가 있어서 사람들은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부산을 떠는데.. 난 다소 멍-하게 있었다. 어째 석사 2년이 끝나가는데 논문 주제에 대한 생각이 멍-하다냐??
대기층 삼엽충. 대기층 셰일의 paleosalnity로 환경해석, 대기층이든 영월 것이든 간에 brachiopod. 휴우. 거참. 이건 정말 과잉의욕으로 봐야하는 건지.. (실행에 옮기지도 못할 의욕 따위. -_-;;) 어째 brachiopod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고.
그렇게 멍-하게 있던 와중에 선생님이 연구실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하셨다.
이런 저런 얘기가 나왔지만. 역시 백미는 선생님의 '북중국 프로젝트' -_-v 지난 여름 북경대가서 만났던 인상깊었다는 학생 '서울로 데려오기 미션'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고. 선생님의 북중국 프로젝트 또한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거였다.
문제는 "음.. 봐서 임성이는 phD material은 그 쪽 것으로 하는 게 어떤가 싶어?"라는 얘기다. 후압. 그..그건 정말 '모 아니면 도'가 아니던가. 북중국에 떨어져서 휘적휘적 연구해대는.. 잘되면 잘 될 수도 있겠지만. 못되면 댑다 산만 타고 매핑이나 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 -_-;; 결정적으로 난 병역 해결도 안 된 상탠데. -_-;;;
에휴.. 아무리 내가 선생님에겐 '조커'라지만.. (여기서 조커라는 것은 조커처럼 강력하다라는 게 아니라. 어디에도 만만하게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역할).. 이건 좀.. 싫다라기보단.. 너무 수동적이잖아.
이어서 오후 세미나때도 그런 식이었다. 일단 대기 삼엽충하고 있다고. geochemical 쪽도 의미있을 것 같다..고 말은 해봤지만. 뭐 선생님도 '앞으로 언젠가 해야할 공부겠지만. 지금은 무리'라는 교과서 답변이 되돌아왔고. 아아. 정말 공부할려면 공부할 것이 정말 무진장 많은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공부 안 하고 있는 이 x베짱은 뭔데? -_-+)
이런 저런 잡념들에 휩싸여 있던 가운데. 큐어링을 위한 sand blast를 재가동시켜보자라는 생각을 하곤. 연구실 선배와 10년동안 봉인되어있던 기계를 뚝딱거려서 결국 가동시키는 데 성공.. 뭐.. 나름대로 써먹을만 하겠네.
이후는 그 중국인 학생 입학 신청 대신 해주고. 곧 이사갈 연구실에 가서 공간배치 생각해봄. 흐음. 머리아프군.. 웬지 이거 꽤 곤란한 것들이 많은.. --;; 어쨌든 이거 하는데도 시간 꽤나 걸리겠다. 이번 주 내로 초안 잡고 아버지께 부탁드려야 하는데. 흐음.;;
어쨌든 그러고나니 오후는 뚝딱. 저녁이어라. 하아. 하루 하루 시간 정말 잘 간다. 저녁때는 내리기 바로 2정거장 전부터 잠들어서 내리는 정거장 지나치는 삽질. (반갑다 삽질귀신, 날 버리지 않았구나.;;) 다행히 노선이 바뀌어서 '눈 떠보니 한강을 건너고 있더라(마포대교)'와 같은 대형삽질은 아니었다만. 순복음교회까지 날아가긴 했다.
이래저래 하다가 몸도 찌부드 맘도 싱숭생숭하길래 여의도공원으로 달려갔다. 한바퀴 뛰고 오니 마음은 상쾌. (오늘 알았는데 여의도 공원 한 바퀴가 2.4km밖에 안 된대. --;;;)
상쾌한 마음으로 주말에 놀 약속을 잡아나가노라..
휴우. 찔러볼만한 거 이번 주에 다 찔러보고 아니다 싶은 건 다 버리고. 다음주부턴 좀 과감하게 가야겠다. 쓰으. 아무리 어리버리 우유부단하다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ps : 이틀연속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재미없는 일기가 되어버리고 말았군. 뭐 언제라고 딱히 재미있었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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