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킹스, 존 샐몬스와 계약.

Posted 2006/07/25 20:00, Filed under: NBA
지난 몇 주간 본지 웰스와의 재계약 건이 이런 저런 소문으로 떠돌더니, 오늘 생뚱맞게 존 샐몬스와 계약을 맺어버렸다.

John Salmons

* 79년생. 198cm, 94kg.
* 2002년 1라운드 26픽.
* 드래프트 직후 필라델피아로 이적.
* 지난 시즌 82경기 출장, 25.1분 동안 7.5득점, 2.7어시스트, 2.7 리바운드 기록. 야투 42%, 3점 29% -_-

* 훕스하입 평에 따르면 "대단히 다재다능. 농구 IQ 높음. 모든 것을 조금씩 할 수 있으나. 그 어떤 것도 뛰어난 수준은 아님. 운동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며, 중거리슛은 개선이 필요함."

* 몸집은 약간 키가 작은 SF같지만, PG수준으로 볼핸들링이 좋고 시야도 괜찮은 편(턴오버는 좀 있지만)이며, 웬만한 SG만큼 돌파를 잘 해내는 슬래셔라고 한다. 1-3번을 커버할 수 있는데, 아이버슨이 있는 팀 사정상 리딩을 맡는 2번 역할을 해왔다. 이궈달라가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로는 필라델피아에서 기회를 거의 못 잡고 완전히 계륵이 되어버린 듯.

* 대인 수비도 꽤 괜찮은 편이고, 실책이 꽤 있긴 하지만, 사실상 PG를 볼 수 있는 2번. 중거리슛 없는 더그 크리스티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페트리 단장은 또 '다재다능함'에 홀려버린 듯.

지난 시즌 수비 특화형 롤플레이어들을 데려왔으나(특히 PG의 제이슨 하트) 그들이 정말 수비 빼고는 아무 것도 못하는 선수들이었고, 그래서 전술의 운용폭이 좁아지고 팀의 주전 혹사가 심해지는 문제가 있긴 했다. 페트리 단장은 외곽 슛을 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난 한 해가 악몽같았을 것이라고 예상은 한다. 하지만... 최근 팀에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정도가 조금 심한 게 아닌가 싶다. 1-3번을 볼 수 있는 가르시아를 작년에 드래프트로 뽑아놓고는, 올해 다시 공격형 콤보가드 두비를 뽑았다. 그러더니 또 다시 샐몬스를? 글쎄...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포지션 파괴를 좋아하는 편이고, 한 가지에 특화된 선수보다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너무 겹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

루키 퀸시 두비에게 바비 잭슨의 역할을 맡기고, 샐몬스에게 크리스티의 역할을 맡기려는 걸까? 글쎄... 잘 모르겠다. 특히 샐몬스가 외곽슛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점이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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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20:00 2006/07/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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