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판타지 리그, 드래프트 결과

Posted 2006/10/15 23:06, Filed under: NBA
이 글은 NBA 팬을 넘어서 오타쿠-_-의 단계로 돌입한 사람의 불친절한 글입니다. 좀 더 친절한 글은 며칠 내로 시간이 되면 올라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판타지 리그 드래프트가 있었다. 판타지 리그에 대해서는 앞으로 종종 얘기를 할 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단순히 얘기해서 '가상 NBA팀 단장 되기 게임'정도로 말할 수 있다. 주식 모의 투자에 비유해도 괜찮겠네. 내가 비록 구단장은 아니지만, 가상의 리그를 만들고 거기에서 선수들을 뽑아 팀을 만들고 그 선수들의 성적(통계치)을 토대로 승부를 가리는... 그런 게임이다. 게임이라고 하면... 좀 애매하려나. 웹페이지 띄워놓고 숫자들이 오가는 걸 막 보고 조회하고... 그러는 일이다;

예전부터 해볼까 했었는데 NBA 매니아 동호회에서 마침 14명 리그(Rottiserrie 방식)를 모집하길래 잽싸게 가입했다. 그리하여 결과는...;;


뭔가 조금 애매한 팀인 것도 같은데. 점수 기록 방식이 head to head가 아닌 rotiserrie 방식에다가 가능한 모든 통계치를 반영하는 운영방식이어서, 공수 균형이 잘 잡힌 팀을 만들어야 했다. 드래프트 뒷 얘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고, 오늘은 명단만 공개한다.

무려 1라운드 1픽으로 드와잇 하워드(PF)를 뽑았고. 2라운드에서는 마이크 비비(PG)를 뽑아서 팀의 기초를 세웠다. 3라운드의 케이먼(C)로 일단 리바운드를 튼튼히 해놨고 4라운드의 케빈 마틴(SG)은 팬이니까 올시즌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아서 이궈달라는 컴퓨터가 자동으로 뽑아버렸고, 6라운드부터 참여했는데 SF가 없어서 남은 사람들 중 고르다가 뉴욕의 데이빗 리. 그다음에 일단 센터부터 뽑아둬야 할 것 같아서 조엘 프리즈빌라, 비비의 뒤를 봐줄 또 하나의 PG로 안드레 밀러. 팀에 3점이 너무 없어서 모블리, 그래도 리바운드가 불안해서 보니까 포스터 있길래 잡고, 다시 PG 뽑으려고 얼왓슨, 다음에 콤보가드 찰리 벨, 막판에 1000만불 몸값을 자랑하는 로또 네네, 최후의 픽으로는 대리어스 선가일라를 뽑을까 하다가, 그래도 루키 1픽인데 싶어서 바르냐니.

일단 네네와 바르냐니를 벤치에 놓고 나머지는 컨디션 봐가며 벤치에 앉힐 생각이다.

스타 플레이어에게 왠지 손이 안 가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선수는 거의 없는 듯 한데, 그래도 꽤 내실있게 균형잡아서 뽑은 게 아닌가 자평 중이다.

케빈 마틴과 데이빗 리를 너무 빨리 뽑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기대도 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한테는 주기 싫었기 때문에 조금 모험을 해봤다. 그나저나 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고나. 아으아으아으. 몸 속에서 아드레날린이 마구 도는 듯한 느낌이 ... ;;

2006/10/15 23:06 2006/10/15 23:06

Trackback URL : http://www.haralab.net/tt2/trackback/1135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 Previous : 1 : ... 390 : 391 : 392 : 393 : 394 : 395 : 396 : 397 : 398 : ... 1442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