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구글 닥스 - 웹브라우저에서 워드와 엑셀을.
Posted 2006/10/23 20:13, Filed under: 사용기구글 닥스(Google Docs) (위키피디아 영문 설명페이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베타서비스에 들어간 구글의 프로젝트로서 이름(Docs : Documents)에서 알 수 있듯이 웹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스프레드시트를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한 마디로 '웹 브라우저에서 워드와 엑셀을 쓸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개발 배경, 역사, 기능 소개, 한계와 전망 등등은 인터넷 검색을 조금만 해도 글이 수두룩하니, 그런 건 전문가에게 맡겨두고... 제가 요며칠 재미있게 쓰면서 드는 생각이나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장점을 보자면...
- 가볍다 : 문서나 표를 위해 워드나 엑셀을 실행시킬 필요없이 사이트 접속만으로 가능.
- 파일은 서버에 저장된다 : 파일을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 운영체제에 제약받지 않는다 : 웹에 접속할 수만 있다면, 윈도든 맥이든 리눅스든 상관이 없다.
-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 여러 명이서 문서나 표를 같이 수정할 수 있다.
이런 장점들은 단점일 수도 있겠는데, 일단 저는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뭔가를 쓰고 싶을 때 워드를 실행시켜 진득하게 고민할 필요없이 그때 그때 한 두 문장씩 적어놓고 닫습니다. 파일은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필요한 문서 파일을 챙기느라 신경쓰지 않아도 좋고, 어디(집컴퓨터, 학교컴퓨터, 노트북, 그 외 다른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똑같은 파일을 볼 수 있죠. 아직은 윈도만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식이라면 매킨토시든 리눅스든 옮겨볼 마음도 조금은 들고요. 무엇보다 공동작업. 이게 꽤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jopen과 스프레드 시트 문서 하나 만들어 놓고, 둘 다 생각날 때마다 한 두 줄씩 쳐넣고 숫자 계산해보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앞으로 가계부 같은 걸로 써봐도 좋을 듯 하네요.

저야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글을 생각날 때마다 한 두 줄씩 쳐놓는다거나, 혹은 번역하고 싶은 글을 일단 원문을 옮겨놓고 틈날 때마다 좀 풀어보고, 가계부같은 거나 적어보고 있습니다만... 잘 쓰면 굉장히 잘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당장 생각나는 단점이라면 아직은 베타서비스라는 것이고 (대부분의 구글이 베타서비스이긴 하죠.), 아무래도 파일 원본이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다보니 보안이 걱정될 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정도겠네요.
ps : 굳이 인쇄해서 보내거나, 메일 오갈 것 없이 이런 도구로 해외 사람들이랑 공동으로 논문쓰면 참 효율이 높을 것 같긴 한데요. 그건 아마 한~참 나중에 제가 실력이 좀 붙고 나서의 일일 것 같습니다. 당장은 바로 옆방의 보스님에게 제깍제깍 프린트한 것을 드리고 첨삭받고 고치고 다시 프린트하는 일을 해야죠.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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