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복터진 크리스마스
Posted 2006/12/25 21:17, Filed under: 기록몇년 전이었더라, 학부 수업 조교를 맡았던 그 때도 크리스마스에 일복이 터져 꽤 힘들었었다. 26일까지 보고서 채점을 다 해야 했기에, 이브날 밤 늦게까지 하고 귀가, 크리스마스 당일 다시 학교 나와 거의 밤 새다시피해서 채점을 끝냈던 적이 있다.
그후 몇년 동안 크리스마스 때 잘 놀았다. 그러다가 올해 일복이 터졌다.
전에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나간 것이 지난 주 토요일인 16일. 월요일에 도배를 하고, 화요일부터는 가구를 들이기 시작했다. 봐주시기로 한 삼촌이 대부분의 일을 하시고, 정작 나는 걸리적거리면서 일은 별로 돕지도 못했지만, 신경이 쓰여서 지난 주 거의 내내 집 단장하는 쪽에 정신을 쏟았다.
목요일에는 세탁기가 들어왔고, 금요일에는 TV, 냉장고가 들어왔으며 인터넷도 설치했다. 그리고 토요일인 23일 jopen이 이사해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23일날부터 오늘까지 만 사흘에 걸쳐 이사를 완료했다. 뭔 짐들이 그리 많은지 옷 정리는 거의 끝났지만, 아직 자잘한 짐들이 정말 많이 남았다. 어제 마트도 다녀왔지만, 아직 자잘하게 사야할 것들도 많고... 잠시 쉴 겸해서 컴퓨터들 연결해서 인터넷 들어오긴 했는데... 후우. 그냥 대충 박스들만 치워내고 나머지는 여행 다녀와서 정리하던가 해야겠다.
지금까지 몸을 열심히 사리면서 몸관리를 해왔었는데 지난 며칠 빡시게 일하면서 감기 기운이 살짝. ㄱ- 이러다가 식장에 열심히 재채기에다 코를 풀어대는-_- 신랑이 출현하게 될런지도.
D-5 슬슬 끝이 보인다. 내일 옷 한 번 더 점검하고, 사회보는 친구랑 얘기 좀 하고, 모레 처가집에 함 들고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여행 점검 정도만 하면 다 되는 것일까나~ 끝까지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
Trackback URL : http://www.haralab.net/tt2/trackback/1188
-
우와~ 이제 임박!!! 정말 떨리겠다. :)
식장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힘 내!!-
둘 다 지금 그로기 상태.. ^^ 힘을 내야 하는데... 감기에 걸린 것 같다. 우허엉... ㅠ_ㅠ
-
-
사회보는 친구는 제가 아는 사람일까요? ^^;
-
생명과학부 친구인데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
아..사회보는 그 친구 니가 아주 잘 아는 사람일 뻔 했지. ㅋㅋㅋ
-
ㅇ_ㅇ???
H모 선배가 보실뻔했던걸까요~ -
H모는 스냅 사진을 담당하기로 했어.
-_-; <---- 이 녀석을 사회자로 세울까 했는데, 오늘 입소해버렸다. 4주 동안 몸 건강하시오. 날 엄청 춥구만.; -
앗 그러고보니 -_-; 님 입소!
보지는 못하시겠지만 건강히 다녀오시기를...
내일 반가운 얼굴들이 많을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