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수초 추가하면서 어항 모습 변경~

Posted 2007/04/20 20:06,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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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쇼핑몰이 아닌 쇼핑몰 장터에 개인이 올려놓은 수초를 구매. 포장을 봐서는 취미로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수초들의 상태는 대부분 좋았는데, 로탈라 레드/로탈라 그린 이 두 유경수초는 수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닥에 수평으로 뉘어 키웠는지 줄기 마디마다 뿌리가 나있었다. 이건 좀 아니다...싶었는데 나머지 수초들은 괜찮았고 어차피 싼 맛에 샀으니 그러려니 하고 준비를 했다.

지난 번처럼 물고기들을 다 건져낼까 하다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애들도 싫어하는 것 같고 해서 그냥 반쯤 건져내다가 작업에 들어갔다.

두번째 하는 거니 쉬울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마음 속에 그렸던 그림과는 조금씩 달라지더라. 아예 다음에는 마음을 비우고 그때 그때 할까봐.

원래 있던 수초어항에서 남는 일부는 베란다의 어항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이번에 산 것들과 원래 있던 수초들을 이리 저리 움직여봤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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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변경 전, 아래 사진이 변경 후. 위의 사진에서는 어항을 세 개의 행으로 나누고 수초 높이에 따라 키큰 것부터 뒤에서 앞으로 심었다면, 아래의 사진에서는... 이게 애매했다. 앞에서 자라던 암브리아를 뒤로 빼버리고 유경 수초들끼리 묶어두긴 했는데... 이래 저래 고민하다가, 어항에 대각선으로 길을 내듯이 비워두기로 했다. 덕분에 오른쪽 앞에서 저런 로제트형 수초들이 섬처럼 몰려있게 되었다. 가운데 길은 이끼로 쫙 포장해주고 싶었건만, 이끼도 모자르고 플라스틱 판도 모자라 반만 포장(?)하고 말았다.

사진으로는 변경 전의 모습이 훨씬 나아보이는데, 실제 보면 변경하고 모습이 더 마음에 든다. 며칠 지나서 수초들이 자라기 시작하면 사진으로도 변경 후 모습이 나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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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좀 더 붉은 빛을 주고 싶었는데, 붉은 수초의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정말 바쁠 것 같은데, 바빠서 손을 못 댈 지, 아니면 바쁘니까 손을 댈 지 잘 모르겠다. 일단은 당분간은 또 지켜보면서 환경이 안정되기를 기다려야겠지. 부디 잘들 뿌리내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2007/04/20 20:06 2007/04/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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