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되는 두 색깔의 식물을 한데 심으면 된다. ('생활의 지혜'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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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그럴 생각은 없었고, 골든 키위(사진에서 붉은 빛 도는 화초)를 사왔는데 집에 있는 화분 중에 어울릴만한 게 예~전에 선인장 선물받았을 때 같이 받았던 화분 뿐이었다. (물론 선인장은 죽었다.) 그래서 골든 키위를 스텐 화분에 심었는데, 색시가 안 예쁘다고 했다. 하긴 스텐레스 재질과 붉은 색은 영 궁합이 안 맞았으니까. 옮겨심자 마자 다시 파내기도 그렇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주변에 있던 셀라기네일라 (이름 맞나?)를 적당히 뜯어다가 같이 심었더니 색깔도 대비되면서 딱인 듯.

둘 이상의 화초를 한데 심을 때는 생육조건이 비슷한지 잘 맞춰봐야 하는데, 둘 다 햇빛과 물 많이 받아야 하는 식물이니 궁합이 괜찮지 싶다. 예쁘게 잘 커야 할텐데. (집에 화분이 꽤 늘었는데 잘 크는 것도 있는 한편, 우리가 익숙치 않아 시들어버린 것도 꽤 있다.) 사진찍느라 책상으로 갖고 왔는데, 다시 볕 잘 드는 창가로 옮겨야겠다.

ps : 며칠 전 무려 '인터넷 쇼핑'으로 식물 화분을 여럿 주문했는데, 오늘 왔다. 화분에 심겨져 있는 화초를 택배로 받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대단하달까. 관련 글은 다음에.
2007/11/15 00:25 2007/11/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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