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블랙잭 손에 넣었다.

Posted 2007/12/21 22:58, Filed unde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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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소식 때부터 살까 말까 망설였고, 최근 중고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사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긴 했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엊그제 색시가 퇴원하고 나도 정신없고 하긴 했지만 어머니 생신을 까맣게 잊어버렸다는 것에 충격받아 전격 구매하게 되었다.

첫 느낌

* 생각보다 넓고 얇다.
* 생각보다 액정 크다.
* 버튼은 생각보다 아주 작다. 연락처 목록에 없는 전화 걸 때는 고생 좀 할 듯.
* 듣던대로 동작 전환이 빠르지는 않다.
* Qwerty 자판은 몇 분 만져보지 않았지만 메모를 적기에는 굉장히 편하다.
* 기기의 완성도는 준수해보인다.
* Palm OS외에 윈도 모바일은 처음 써보는데 적응이 쉽지는 않을 듯.
* Wifi 놀랍다.

한동안 이것 저것 프로그램을 깔아보며 내게 맞게 설정해야 할텐데, 요며칠은 그럴 여유가 없다. 해야하는/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두자면.

* 아웃룩과의 싱크 및 기본적인 일정관리 설정.
* 빈약해보이는 기본 주소록 대체 프로그램 검색.
* Wifi 안 될 때 3G로 자동 전환되는 것 수정.
* 맑은 고딕으로 글꼴 수정
* Palm에서 쓰던 Today 류의 런처 검색.
* 단위환산 등 자잘한 생활 프로그램 검색.
* 요새도 오프라인 웹브라우징 프로그램이 있을까? (뉴스, RSS 리더 정도.)
* 아마도 외부메모리 필수일 듯.
* 날씨 프로그램 검색.
* 하드 케이스(쓸까 말까) / 액정클리너 겸용 줄 알아볼 것.
* 성능이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지만,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을까? (이왕이면 포드캐스트.)
* 메모 프로그램 싱크 가능한 것으로
* Palm의 Happydays같은 기념일 관리 프로그램
* 휴대폰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틸
* 지하철 노선도 외 생활 정보
* 사진뷰어 (과연 필요할까?)
* 이북 리더 - Alreader2로 설치

2004년 후반에 m330 을 쓴 뒤로 거의 3년만에 PDA 폰으로 돌아왔다. 세월이 지난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이라면 좋겠는데, 일단 첫 인상은 괜찮다.
2007/12/21 22:58 2007/12/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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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휴대폰 번호 번경, 그리고 블랙잭

    Tracked from :+: 자유 쩜 오알지 :+: 2007/12/27 08:57 Delete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휴대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12월이었다. 그보다 1년 전 즈음 삐삐를 사용하기 시작했었고,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삐삐, 시티폰이 사라지기 시..

  1. # 자유 2007/12/27 08:58 Delete Reply

    나도 블랙잭 셋팅하는 걸 하나하나 정리해 봐야겠어. :)
    그나저나, qwerty 키보드는 영문 입력에 굉장히 편한 반면, 한글 입력은 아직 좀 어렵더라.
    잘 써야지~!

    1. Re: # HaraWish 2007/12/27 18:07 Delete

      난 키가 작은 게 전반적으로 불편하더라구. 저장되어 있지 않은 전화번호 누를 때 제일 답답했어. qwerty 키보드는 이미 슬쩍 적응된 모양이야. 영문도 그렇고 한글도 그렇고, 다른 게 불편하더라도 키보드 때문에 블랙잭을 예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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