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으면 늘어져라 잤을 토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났다. 일요일까지인 반 고흐 전시회를 놓치기 싫었기 때문이다. 색시와 후다닥 준비하고 시립미술관으로 향했는데… 와, 사람 정말 많더라.
우리가 도착한 게 10시 반 정도였는데, 그 때도 이미 박물관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우리도 나름 일찍 오겠다고 준비한 것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언제 일어난 것인지…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지난 번 신혼 여행 때 내셔널 갤러리, 오르셰 미술관을 한참 봐서 고흐 그림들을 제법 많이 봤었지만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도 꽤 좋았다. 주로 암스텔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들이었는데, 대표적인 ‘아이리스’, ‘노란 집’, ‘우체부 조셉 물랭’ 외에도 맘에 드는 그림들이 많았다.
‘해바라기’ 등 고흐의 정물화도 인기가 참 좋지만, 난 고흐의 풍경화나 초상화가 좀 더 좋다. 특히 몽글몽글 도르르 말리면서 올라가는 나무나, 바람이 눈에 보이는 듯 작게 소용돌이치는 파란 하늘, 꽃잎이 떨어지듯 쏟아지는 햇살 등이 좋다. 평소에는 별로 눈길을 안 줬었는데, 실제로 보니 ‘우체부 조셉 물랭’의 초상화는 정말로 따스했다.
대표작뿐만 아니라 소묘나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모사한 ‘착한 사마리아인’ 등을 통해 훈련 과정이나 아이디어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즐거웠다.
이번 전시회도 꽤 좋았지만, 언젠가는 네덜란드에 직접 가서 보리라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가 도착한 게 10시 반 정도였는데, 그 때도 이미 박물관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우리도 나름 일찍 오겠다고 준비한 것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언제 일어난 것인지…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
지난 번 신혼 여행 때 내셔널 갤러리, 오르셰 미술관을 한참 봐서 고흐 그림들을 제법 많이 봤었지만 이번에 전시된 그림들도 꽤 좋았다. 주로 암스텔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들이었는데, 대표적인 ‘아이리스’, ‘노란 집’, ‘우체부 조셉 물랭’ 외에도 맘에 드는 그림들이 많았다.
‘해바라기’ 등 고흐의 정물화도 인기가 참 좋지만, 난 고흐의 풍경화나 초상화가 좀 더 좋다. 특히 몽글몽글 도르르 말리면서 올라가는 나무나, 바람이 눈에 보이는 듯 작게 소용돌이치는 파란 하늘, 꽃잎이 떨어지듯 쏟아지는 햇살 등이 좋다. 평소에는 별로 눈길을 안 줬었는데, 실제로 보니 ‘우체부 조셉 물랭’의 초상화는 정말로 따스했다.
대표작뿐만 아니라 소묘나 들라크루아의 그림을 모사한 ‘착한 사마리아인’ 등을 통해 훈련 과정이나 아이디어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꽤 즐거웠다.
이번 전시회도 꽤 좋았지만, 언젠가는 네덜란드에 직접 가서 보리라는 마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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