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네츠 @ 매버릭스 3차전 관전 포인트
Posted 2008/04/26 00:45, Filed under: NBA호네츠 vs 매버릭스 3차전이 이제 십수 시간 내에 열린다. 2차전도 호네츠의 압승으로 끝났고, 폴은 32득점 17어시스트인가를 기록했다. 모 동호회에서 3차전 관전 포인트로 댈러스의 폴 봉쇄 방법이 나왔길래 몇 자 적어본 것을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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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경기 보면서 정말 폴에게 경악했는데요. 댈러스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해봤습니다.
제이슨 키드의 포스트업? 안 밀리고 오히려 스틸하더군요.ㄱ-
로테이션으로 미스매치? 스택하우스한테도 안 밀리더군요. ㄱ- 오히려 폴의 압박 수비로 더 피해봅니다.
적극적인 헬프로 더블팀? 송태섭처럼 수비수 둘 사이를 낮은 드리블로 치고 갑니다.
하프코트부터 키드-댐피어의 더블팀? 요리 조리 피해다니다가 오픈인 선수한테 패스하면 노마크입니다.
어떻게 막든간에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걸 다 해내는 폴을 보며 정말 경악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폴의 컨디션 저하를 제외하고, 댈러스에서 능동적으로 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 듯 합니다.
1. 파울 트러블 유도: 지난 두 시합에서 폴은 굉장히 거칠게 수비했습니다. 더티했다는 게 아니라 파울의 한계선 바로 아래까지 상대를 아주 몰아붙였죠. 키드의 엔트리 패스가 스틸당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키 큰 선수들이랑 미스매치가 되어도 마구 달라붙어 결국 공을 따냅니다. 하지만 '댈러스 홈'이니 폴의 이런 거친 수비도 어느 정도 약화되어야 할 겁니다. 약화 안 되면 파울 트러블의 가능성이 있고, 혹시나 2-3쿼터에 폴이 파울 트러블 걸린다면 굉장히 곤란해질 거에요.
2. 2쿼터 폴의 휴식시간 뺏기: 지난 두 경기 모두에서 바이런 스캇 감독은 2쿼터 초반 5-7분 정도 폴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1차전 때는 팀이 지고 있고 10점차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참을성있게 폴을 벤치에 두더군요. 그리곤 2쿼터 막판부터 시작해서 3쿼터는 폴의 쿼터가 됐죠. 2차전 때는 호네츠가 워낙 잘 들어가서 이기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폴을 또 쉬게 하더군요. 덕분에 잘 풀리던 호네츠의 공격이 다소 난잡해졌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매버릭스도 마찬가지로 노비츠키 등 주전을 잠시 빼더군요. 양쪽 다 약간 삽질하는 가운데에 호네츠의 벤치가 먼저 감을 잡고 폭발하기 시작했고, 잠시 후 폴이 들어왔을 땐 이미 매버릭스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죠. 폴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나 인간. 1-2차전은 40-41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보였습니다. 매버릭스는 내일은 2쿼터 폴의 휴식시간을 노려 그 때 총공세를 펼쳐 폴을 못 쉬게 만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내일 승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2차전이 워낙 압도적이긴 했지만, 그 날은 호네츠 선수들이 최고의 리듬에 있던 날이 아닌가 싶거든요.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올 지 어떨 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것 같고, 결국 (그나마) 호네츠의 약점은 분위기 잘 타는 젊은 팀이면서 주전과 벤치의 전력 불균형이 강하다라는 부분에 있는 것 같고 매버릭스로서는 그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해야겠죠.
그런데 1-2차전의 '어리버리' 매버릭스를 보고 있자면, 얘네가 그럴 수 있을지 어떨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 외에는 매버릭스 경기를 안 보긴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조직력이라는 게 거의 없어보이더라고요. 팀의 기둥이라 할 노비츠키조차 공을 허공에 던져버리는 식의 패스미스 등 어이없는 실책도 많았고요.
여러모로 재미있을 3차전입니다. 혹시나 3차전마저 1-2차전처럼 진행된다면, 오프시즌 매버릭스의 대규모 리빌딩 (감독 경질, 노비츠키 트레이드 등)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큐반은 무기력한 것을 정말 싫어하고, 그렇게 참을성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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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경기 보면서 정말 폴에게 경악했는데요. 댈러스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해봤습니다.
제이슨 키드의 포스트업? 안 밀리고 오히려 스틸하더군요.ㄱ-
로테이션으로 미스매치? 스택하우스한테도 안 밀리더군요. ㄱ- 오히려 폴의 압박 수비로 더 피해봅니다.
적극적인 헬프로 더블팀? 송태섭처럼 수비수 둘 사이를 낮은 드리블로 치고 갑니다.
하프코트부터 키드-댐피어의 더블팀? 요리 조리 피해다니다가 오픈인 선수한테 패스하면 노마크입니다.
어떻게 막든간에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걸 다 해내는 폴을 보며 정말 경악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폴의 컨디션 저하를 제외하고, 댈러스에서 능동적으로 폴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 듯 합니다.
1. 파울 트러블 유도: 지난 두 시합에서 폴은 굉장히 거칠게 수비했습니다. 더티했다는 게 아니라 파울의 한계선 바로 아래까지 상대를 아주 몰아붙였죠. 키드의 엔트리 패스가 스틸당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키 큰 선수들이랑 미스매치가 되어도 마구 달라붙어 결국 공을 따냅니다. 하지만 '댈러스 홈'이니 폴의 이런 거친 수비도 어느 정도 약화되어야 할 겁니다. 약화 안 되면 파울 트러블의 가능성이 있고, 혹시나 2-3쿼터에 폴이 파울 트러블 걸린다면 굉장히 곤란해질 거에요.
2. 2쿼터 폴의 휴식시간 뺏기: 지난 두 경기 모두에서 바이런 스캇 감독은 2쿼터 초반 5-7분 정도 폴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1차전 때는 팀이 지고 있고 10점차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참을성있게 폴을 벤치에 두더군요. 그리곤 2쿼터 막판부터 시작해서 3쿼터는 폴의 쿼터가 됐죠. 2차전 때는 호네츠가 워낙 잘 들어가서 이기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폴을 또 쉬게 하더군요. 덕분에 잘 풀리던 호네츠의 공격이 다소 난잡해졌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매버릭스도 마찬가지로 노비츠키 등 주전을 잠시 빼더군요. 양쪽 다 약간 삽질하는 가운데에 호네츠의 벤치가 먼저 감을 잡고 폭발하기 시작했고, 잠시 후 폴이 들어왔을 땐 이미 매버릭스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죠. 폴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나 인간. 1-2차전은 40-41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보였습니다. 매버릭스는 내일은 2쿼터 폴의 휴식시간을 노려 그 때 총공세를 펼쳐 폴을 못 쉬게 만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내일 승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2차전이 워낙 압도적이긴 했지만, 그 날은 호네츠 선수들이 최고의 리듬에 있던 날이 아닌가 싶거든요. 다시 그런 모습이 나올 지 어떨 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것 같고, 결국 (그나마) 호네츠의 약점은 분위기 잘 타는 젊은 팀이면서 주전과 벤치의 전력 불균형이 강하다라는 부분에 있는 것 같고 매버릭스로서는 그 부분을 집요하게 공격해야겠죠.
그런데 1-2차전의 '어리버리' 매버릭스를 보고 있자면, 얘네가 그럴 수 있을지 어떨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즌 초반 외에는 매버릭스 경기를 안 보긴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조직력이라는 게 거의 없어보이더라고요. 팀의 기둥이라 할 노비츠키조차 공을 허공에 던져버리는 식의 패스미스 등 어이없는 실책도 많았고요.
여러모로 재미있을 3차전입니다. 혹시나 3차전마저 1-2차전처럼 진행된다면, 오프시즌 매버릭스의 대규모 리빌딩 (감독 경질, 노비츠키 트레이드 등)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큐반은 무기력한 것을 정말 싫어하고, 그렇게 참을성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Tag : 크리스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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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은 노비가 살아나면서 가져갔네요. 경기는 못 봤습니다만 데빈 해리스가 무척 아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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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 때문인지, 3차전은 쑥스럽게도 매버릭스가 완벽하게 잡아내네요. 폴도 어느 정도 막힌 것 같지만, 선수들의 슛 컨디션도 안 좋았던 것 같고요. 역시 젊은 팀인가봐요. 키드가 좋은 선수이긴 합니다만, 기존의 팀 칼라를 많이 바꿔야 되는 것 같아요. 기존의 팀이라면, 해리스와 디옵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이지 않았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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