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이전에 구입한 적 있던 책을 실수로 다시 사지 않도록 하는 알라딘의 시스템에 호감을 느꼈다.

오늘 간만에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했다. 원하던 책을 장바구니에 넣고, 한 권 정도 더 보고 싶어서 뒤적뒤적 하다가 한 권 골라서 같이 주문하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기억도 없고, 우리 집에도 없는 책을 주문한 것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일년 전쯤 형님 댁에 선물했던 책이었다. 잠깐 망설이다가 다음에 갈 때 빌려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이 책을 사지 않기로 했다.

알라딘으로서는 당장 12,600원의 수입을 놓치게 되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손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알라딘에 대한 좋은 느낌이 좀 더 커졌다. 다른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비교해볼 수 없지만(다른 서점 사이트들에서도 다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책을 온라인에서 구입하기 시작한 지 5년째인데도 알라딘에만 머문 데에는 다 이런 까닭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부족한 점을 찾지 못했고, 몇몇 서비스들에서는 정말 즐거움을 느끼니까 말이다. 이런 게 진정한 고객 만족이리라.

2008/05/19 23:59 2008/05/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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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kabbala 2008/05/20 06:12 Delete Reply

    Yes24도 지원하더군요. (Yes24를 떠난지 좀 되었습니다만;)

  2. # suha 2008/05/20 07:13 Delete Reply

    교보도 지원해요 ^^

  3. # HaraWish 2008/05/20 12:41 Delete Reply

    역시 그랬군요. 민망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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