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Posted 2008/07/24 14:18, Filed under: 감상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및 평론가의 격찬. 사회 복지 다큐멘터리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의 느낌과는 달리 스릴러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여러모로 묘한 영화였다.
별다른 배경음악 없이 숨죽이며 보게 되는 영화였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 영화임에도 쫓고 쫓기는 사람들끼리 얼굴을 맞대는 경우가 거의 없고, 뭔가 해줄 것만 같았던 노인은 끝까지 젊은이들의 뒷북만 치다가, 갑자기 영화가 휑-하고 끝나버린다. 물론 주인공 셋, 아니 노인 빼면 둘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압축공기를 들고 다니는 사이코 킬러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듯 제대로 사이코였지만, 미안하다. 난 아직 잘 모르겠다. 나이 좀 더 먹고 나서 아무리 용을 써도 젊은 애들한테 상대가 안 될 때가 온 뒤라면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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