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2

Posted 2002/10/02 14:13, Filed under: 기록
연구실 가구 문제는 대략 해결. 이젠 준비만 좀 하면 될 듯. 세미나 땐 여전히 빈손..이긴 하지만. 웬지 다음 주부턴 잘 해낼 것 같은 느낌이. (그냥 느낌일지도.)

후배들 단체졸업사진 찍는 날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얘기를 좀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저녁 술.. -_-;;

저녁때 선유도 야경 출사에 갈까 했었으나.. 기분도 웬지 상당히 그렇고 해서 술도 상당히 고프고 해서 역시 술!자리에 갔음. 후배들의 졸업..자리에 낀 주책없는 선배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술이 상당히 고팠던 나로서는 꽤 좋은 자리였음.

뭐랄까.. 그 애들은 내 학부시절을 잘 기억하고 있다.(난 이미 그 모습들을 많이 잃어버렸고, 혹은 지워버렸고.. 했지만.) 술이 꽤 오간 상황에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했다.

뭐랄까.. 그 애들은 '거울'인 셈이었다. 같이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얼마나 변해버렸는지.. 너무 쉽게 알 수 있었다. 지금의 나. 예전의 나. 너무 차이가 많이 나더라. 오죽하면 후배들이 내가 변한 걸 안타까워 할까.

지금 내 모습이 맘에 안 든다면. 바꿔나가야지.

문제는 내 안에 있는 거구. 해답 또한 내 안에 있을테니.

ps : 후배들.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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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 이은미 best 돌려받고, PMG와 Tokyo Y's club을 빌리다.
2002/10/02 14:13 2002/10/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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