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월 이렇게 가나?
Posted 2005/10/28 15:43, Filed under: 기록
며칠 되었더라. 학교에 음식점 광고 전단이 하나 들어왔는데, 11, 12월만 있는 달력이었다. 책상 옆에 세워놓긴 했는데 볼 때마다 "올해 딱 두 달 남았당께?"하며 씨익 웃는 것 같아서 압박감이 장난 아니다.
중국 야외조사(이번에 나도 갔어야 했는데 못 갔던)갔던 사람들이 오늘 귀국한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야외조사 안 가는 대신 서울에서 뭐라도 좀 해놓겠다 생각했건만, 딱히 해놓은 것이 없다. 몸이 조금 좋아졌다라는 게 그나마 성과랄까.
10월이 이렇게 빠르게 갈 줄은 몰랐는데, 계획(이것도 아주 느슨하게 잡은 것이었는데)대로 11월에 끝내고 새해는 새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거리는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지만, 나뭇잎 하나 떨어질 때마다 시간이 가고 있다라는 느낌에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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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음...
진짜 시간 빠르다니까. T.T -
웅. 벌써 11월이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