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번역은 간만이네요. 어색하지나 않을는지... 이번 글부터는 해당 지역로그를 표시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가 본 곳은 아니지만, 그 지방의 얘기니까 관련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 기사는 며칠 전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도 쭉 돌았던 '비단뱀'에 관한 얘기입니다. 악어를 삼키다가 말 그대로 옆구리가 터진 비단뱀의 사진을 보며 장난스런 답글도 많았지만, 그 전에 생각해볼 것은 '악어의 서식지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 주에 동남아시아의 비단뱀이 왜 있을까?'라는 질문이겠죠.

우리나라에 외래종인 블루길이나 황소개구리 등이 들어오면서 토종 생태계가 교란되어 문제가 된다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같은 맥락의 얘기입니다. 미국에 애완용으로 비단뱀을 많이 들여왔는데, 주인들이 그 크기를 감당 못하고 국립공원에다 풀어버린 것들이 늘어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블루길이나 황소개구리는 식용이라는 명목이라도 있었는데, 애완용으로 들여왔다가 감당 안 되어 맘대로 버리고 그래서 생태계 교란까지 일어났다는 걸 보면 좀 멍-해지기도 하네요.

말이 길었네요. 원문은 'Invasive Pythons Squeezing Florida Everglades'입니다. 늘 그렇듯 번역은 원문의 뜻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의역했습니다.

ps : 원문에는 'Burmese python', 즉 버마 비단뱀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나, 미얀마로 국명이 바뀌었으니 이 글에서는 미얀마 비단뱀이라고 표기한 점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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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01:18 2005/11/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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