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DYMO 라벨 버디

Posted 2005/12/24 14:32, Filed under: 사용기
예전에 GTD 관련 글을 읽으면서 '라벨기가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도 그렇고 집에서도 그렇고 소량의 각기 다른 라벨을 만들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브라더의 라벨프린터PT65K가 눈에 들어왔지만 글꼴이 다양하지 않다(예쁘지 않다!)라는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와중에 접하게 된 것이 바로 DAL님의 블로그.

블로그로 들어가서 왼쪽 메뉴'THE DYMO'를 보고 나니 마음 한 켠에 경외심마저 살짝 들 정도였다. 물론 나는 그렇게 손재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까지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이 DYMO라는 녀석에 결국 눈이 꽂히고 말았다. 11월 말 정도에 마트에 갔다가 집어왔다.


DYMO Label Buddy라고 하는 녀석인데,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휴대는 조금 빠듯하고 (라벨기를 휴대할 일은 흔치 않겠지만;;) 책상용이다. 작동원리는 아주 단순하다. 위에 다이얼을 돌려가면서 문자를 맞추고,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손으로 꾹 눌러주면 된다. (사실 사진에서처럼 한 손으로 누를 수는 없다. 양손 엄지로 꾹 눌러줘야 함.) 문자를 다 새기고 나면, '가위' 쪽으로 다이얼을 돌려서 눌러주면 테잎이 깔끔하게 잘려나온다. 잘려나온 테잎의 뒷 면을 벗기고,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끝~!


원리만큼이나 물건의 구조도 단순. 아래쪽의 뚜껑을 열면 이렇게 라벨 테잎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다. 리필 테잎은 개당 3천원 부근인 모양인데, 코엑스 놀러갔다가 6개를 합쳐서 1.2만원에 팔길래 덥썩 집어왔다.

DAL님처럼 온갖 곳에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서는 휴대용 전자기기 등에 연락처를 적어 붙여놓는 정도로 쓰고 있다. 딸깍 딸깍 하면서 라벨을 만들어서 '이거 내~ 꺼~'하면서 붙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이가 몇이냐. -ㅅ- 으하하)
2005/12/24 14:32 2005/1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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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Danjilaw 2005/12/24 14:48 Delete Reply

    마이두비에서 보고 저도 한 번 사볼까 했었는데...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 Re: # HaraWish 2005/12/26 21:12 Delete

      은근히 쓸만해요. 예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세요~

  2. # 자유 2005/12/25 00:03 Delete Reply

    나도 그 동안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다가, 오늘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파는 곳을 봤는데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떨이할 때에 비해 너무 비싸서 그냥 패스~! 대신 지나가기 전에 하나 시험삼아 찍어봤어. :)

    1. Re: # HaraWish 2005/12/26 21:13 Delete

      응, 생각보다 꽤 쓸만해. 붙이고 나면 꽤 그럴 듯 해보이고 말이지. 자, 이제 다음으로는 인쇄형 라벨기를.. -_-;

  3. # 주양. 2005/12/28 11:25 Delete Reply

    저도 저거 작년엔가 샀었는데..저모델은 아니고 저거보다 작은걸루요. 딸깍거리면서 찍는게 은근히 재밌어요.

    1. Re: # HaraWish 2005/12/29 13:19 Delete

      딸깍딸깍. 휴대 가능할 정도로 작은녀석이면 더 좋겠는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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