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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옮깁니다. ^^

Posted 2008/08/11 16:36, Filed under: 분류없음
http://haralab.net/journal 

잘 부탁드립니다~

ps: 이 곳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열어둡니다. 다만 글을 새로 쓰지는 않겠지만요.

2008/08/11 16:36 2008/08/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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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쉽니다.

Posted 2008/08/04 12:28, Filed under: 기록
쉰다고 해야 할 지 그만둔다고 해야 할 지..
유행하는 말로 시즌 2라고 하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한 1~2주 정도 기간 잡고 있습니다. :)
2008/08/04 12:28 2008/08/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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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스트 out. 킹스는 진정한 리빌딩.

Posted 2008/07/30 23:00, Filed under: NBA
오늘 정말 뛸 듯이 기뻐서 동호회 게시판에 난리를 치고 나니 블로그에 글 쓸 여력이 없지만. 이런 날은 기록의 차원에서라도 적어줘야겠다.

요 며칠 킹스 관련 루머가 거의 없어서 ‘큰 거 하나 터지려나’ 싶을 때 어제 불스 쪽에서 루머가 흘러나왔다. “노치오니+시몬스+1라운드 픽<->브래드 밀러”. 일단 하도 잠잠해서 루머 자체가 반가웠고, 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가치가 높을 때 브래드 밀러를 트레이드 하려 한다는 것도 맘에 들었다. 그런데 받아오는 선수들이 애매했다. 노치오니라니. 킹스의 3번은 아테스트, 샐몬스, 가르시아로 포화상태이고, 4번은 얇긴 하지만 선수들은 꽉 차 있다. 아테스트를 트레이드할 게 아니라면 루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그냥 흥미롭게만 보고 잠을 청하고 오늘 일어나니…

아테스트 to 휴스턴!!!

휴스턴에서 과연 누구를 데려왔을까. 어정쩡하게 선수 데려오면 안 되는데 싶었는데.

아테스트<-> 바비 잭슨 (계약 만료) + 돈테 그린 (2008년도 1라운드 픽) + 2009년도 1라운드 픽.

그냥 버릴 뻔한, 어떻게든 처분하고 싶었던 아테스트로 만료 계약에 1라운드 픽 두 장??? 진짜 뛸 듯이 기뻤다. 킹스 관련해서 이렇게 기뻤던 것도 정말 오랜만인 듯. 얼마나 흥분되던지.

물론 휴스턴 로케츠는 도박을 걸었고 꽤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아테스트가 불안한 면이 있긴 해도 티맥-야오밍 콤비에 배티에를 지킨 상황에서 아테스트라면 휴스턴 팬들이 좋아할 만하지. 감독도 아테스트랑 잘 지냈던 아델만 감독이고. 하지만 로케츠 강해지는 건 그 쪽 사정이고(솔직히 난 불안요소가 더 많다고 본다.), 난 우리 팀이 어느 정도 정비했다는 것에 정말 너무 만족한다. 더구나 이제는 더 이상 아테스트 드라마를 안 봐도 된단 말이지.

아테스트 트레이드로 킹스가 보는 이득은.

1. 포화 상태였던 3번 포지션의 정체가 풀리면서 벤치에서 힘을 못 썼던 샐몬스를 다시 주전으로 올릴 수 있다.
2. 동시에 가르시아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며, 두비도 좀 더 기회를 잡아볼 수 있다.
3. 바비 잭슨은 만료 계약이기도 하지만, 그 이름 자체로 킹스 팬들에게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며, 백업 PG도 볼 수 있고, 안 되면 다소 젊은 팀의 라커룸 리더라도 할 수 있다.
4. 같이 영입되는 돈테 그린의 경우 장신의 슈터+슬래셔인 스윙맨으로 봐야할텐데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각 포지션 별 선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PG 우드리, 바비 잭슨, 바비 브라운.
* SG 케빈 마틴, 퀸시 두비.
* SF 존 샐몬스,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돈테 그린.
* PF 마이키 무어, 제이슨 톰슨, 쉘던 윌리엄스.
* C 브래드 밀러, 스펜서 호즈.

케니 토마스와 압둘라힘은 아예 전력에서 제외. (둘을 합치면 일년에 14mil이건만.) 마이키 무어+브래드 밀러의 프론트 코트는 작년에 비교적 선방해줬으나 아쉽긴 하다. 제이슨 톰슨+스펜서 호즈의 차세대 프론트 코트는 나이도 어리고 잘 성장할 듯 하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

브래드 밀러, 쉘던 윌리엄스를 묶어서 그 과도기를 헤쳐갈 만한 빅맨 하나(+유망주)만 데려오면 킹스 리빌딩은 거의 완성이 아닐까 싶은데… 제프리 단장이 간만에 힘 발휘한 김에 한 건 더 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2008/07/30 23:00 2008/07/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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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삭5021 2008/08/01 00:34 Delete Reply

    아테스트영입으로 확실하게 우승권팀으로 올라선 휴스턴도 많은 이득을 본 트레이드지만,

    실력외적인 문제로 트레이드가 쉽지않던 아테스트를 팔면서 올스타선수를 보낼때 꼭 얻어내야하는 샐러리캡 비우기 + 유망주 + 1라운드픽을 모두 얻은 킹스도 많은 이득을 본 트레이드네요.

    최근 몇년동안 조용하던 페트리아저씨, 아직 안죽었나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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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Posted 2008/07/28 23:49,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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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얼추 지나간 듯 하고, 이제는 여름 한복판에 들어왔나 보다. 어릴 때는 여름이 더워서 제일 싫었는데, 요새는 덥긴 해도 여름 나름의 맛이랄까 그런 걸 느끼곤 한다. 쏴아-쏟아지는 비도, 말 그대로 타버릴 듯한 햇빛도, 부담스럽게 끈적거리는 습한 날씨도, 아주 가끔은 반가울 때가 있다. 이런 날씨에 일을 해야 하니까 짜증나는 것이지, 날씨에 맞춰 아예 같이 퍼져 줄 수 있다면 여름도 꽤 좋은 계절이리라.

특히 요즘 들어 여름이 더 좋아지는 건 과일 때문이다. 수박도 좋고 참외도 좋고 8월 중순부터는 제대로 나올 포도도 좋지만, 6월부터 살짝 나와서 예고편을 알리던 자두, 그리고 자두와 바톤 터치해서 7월 말에 딱 제철인 복숭아가 제일 좋다. 요며칠은 정말 복숭아를 입에 달고 산다. 아쉽게도 한 열흘쯤 지나면 천도 복숭아 맛이 슬슬 갈테고, 그 다음 한 열흘이 지나면 그냥 복숭아도 맛이 묘해질테지만, 그렇게 정해진 시간이라는 게 있어서 과일이라는 게 더 맛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발목 다쳐서 농구를 쉰 지도 벌써 두 달하고도 반이 지났다. 이제 걷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길에서 발을 헛디며 발목이 조금 비틀리기라도 하면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슬슬 뛰어봐야 할텐데. 뛰고 싶은데. 겁이 난다. 이제 서른 줄에 접어 들었다고 몸이 시위하는 건지, 어째 회복 속도가 예전만 못 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그 때 다쳤을 때 체중감량하겠다고 결심했건만 두 달 동안 겨우 5kg 정도 뺀 듯 하다. 하긴 뭐 운동을 거의 안 했으니...

그래서, 수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수영이 아니라면 그냥 물 속에서 물장구라도 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어차피 강습해봐야 평영에서 맨날 막힐 것(대체 왜 평영 다리 동작이 안 되는걸까!), 자유수영 끊어서 대충 자유(롭게 하는 수)영과 배영만 하면서 설렁설렁 놀아볼까나.

기름 값은 여전하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긴 한데,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타려니 이것도 겁나긴 한데, 학교랑 집만 오간다면(그 사이에 큰 도로들이 거의 없음) 크게 위험한 일은 없을 것 같고, 기름 값은 훨씬 절약되긴 할테고 어쩌면 버스비보다도 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데... 과연 탈 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요새는 전자기기에 대한 흥미가 예전 같지 않은 건지, 아님 기기들 자체가 그리 매력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금방 질려버린다. 터치도 슬슬 질려가는 와중에, 노키아 N810에 대해 알게 됐다. 써보고 싶긴 한데 해외 주문 앞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이러다 어느 날 확 사버릴지도. ㄱ-

7월은 화석 전시회 준비하느라 시간을 좀 많이 쓰긴 했지만, 어리버리 7월이 끝나버린 느낌이다. 책 한 권도 못 읽었고, 공부 진행 상황도 그리 좋지는 않다. 블로그에 많은 걸 쓰긴 했지만, 그렇다 해도 일기장이 통째로 텅빈 건 좀 심했다. 하고 싶은 것들도 못 한 게 대부분이고 말이지. '하던 것이니 그냥 계속 한다.' 혹은 '하던 것이니 일단 어떻게든 끝을 보자.'라고 버티는 것보다 그냥 아니다 싶으면 확 그만둘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싶은데 이것도 잘 모르겠고...

내일은 중복. 부모님, 동생 부부와 함께 닭도리탕을 해먹기로 했다. (물론 나는 집 정리해놓고 구경만 할 듯?) 흐흐. 기대되는구나.

2008/07/28 23:49 2008/07/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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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의 미래? 제이슨 톰슨

Posted 2008/07/27 23:40, Filed under: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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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BA 드래프트 중 가장 깜짝 픽이라면 아마도 새크라멘토 킹스가 12번 픽으로 제이슨 톰슨을 뽑은 것일 것입니다. 물론 그 직전에 킹스가 간절히 원했던 어거스틴이나 베일리스가 먼저 지명되었기 때문에, 킹스로서는 차선책으로 그저 그런 콤보 가드를 뽑느니 대학 4년을 마친 완성된 빅맨을 뽑았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제이슨 톰슨은 솔직히 어이없는 픽이었죠. 듣도 보도 못한 Rider 대학의 에이스 빅맨. 14번까지 그를 올려놓은 전문가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1라운드 후반이나 2라운드 초반에 놓았던 그를 로터리픽인 12번 픽으로 뽑았으니 말이죠.

물론 저는 킹스 팬이고, 킹스 GM 페트리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 발표 후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정보를 모아서 '그래, 괜찮을거야.'라고 자기 최면을 걸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다라는 심정이었죠. 그런데 이 친구가 진흙 속의 진주였을 가능성이 있나 봅니다.

조금 지나긴 했지만, 써머리그에서 제이슨 톰슨은 경기당 29.4 분을 뛰며 16.2 득점, 8.6 리바운드, 0.6 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선보였습니다. 써머리그 기록에 지나치게 비중을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기록 외에도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도 한 두번 했고, 무엇보다 눈에 불을 켜고 킹스 12번 픽을 분석했을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준 것이 마음에 듭니다.

다음은 ESPN의 David Thorpe가 작성한 제이슨 톰슨의 루키 카드입니다. 처음 드래프트 이후 써머리그가 끝날 때까지 소위 전문가의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는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8.07.07 (드래프트 후)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깜짝픽. 다재다능한 톰슨은 인사이드 보강이 절실한 팀으로 가게 됐다. 그는 슛도 쏠 수 있는데, 이건 킹스 단장 제프 페트리에게는 필수 요소이다.

2008.07.14 (7월 12일 토론토 전에서 20분간 12득점, 7리바운드 기록 후)

이름 있는 대학에 다녔다면, 톰슨의 이름은 이미 널리 알려졌을 것이다. 기술이 다양하고, 신체 조건과 허슬이 훌륭하게 조화되고 있다. 킹스에서 톰슨은 4번으로 뛰겠지만, 톰슨은 SF의 기술도 지니고 있다.

2008.07.17 (15일 포틀란드 전, 16일 달라스 전, 두 경기 평균 32분 출전, 14득점, 8.5 리바운드 기록 후)

톰슨의 운동능력은 지금 당장이라도 킹스의 프론트 라인에 보탬이 될 것이다. 킹스 프론트라인의 운동능력`은 작년 리그에서 꼴찌였다. 톰슨은 키와 함께 기술이 훌륭하며, 스펜서 호즈와 궁합이 아주 잘 맞을 수 있을 듯 하다.

제프 페트리는 핀치 포스트 액션(주: 대략 투맨 게임이라고 보시면 될 듯. 자세한 것은 이 곳 참조) 등 톰슨의 공격 기술을 좋아한다. 핀치 포스트 액션이 제대로 먹히려면, 빅맨이 슛을 쏠 수 있거나 림으로 돌진하면서도 패스를 잘 해야 한다. 톰슨과 호즈 둘 모두 이런 것들을 잘 해낼 것처럼 보인다.

대체로 잘 하면서도 NBA 써머리그 경기에서 위닝샷까지 넣으면, 남은 오프시즌 동안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반대로 생각하자면 두렵기도 하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학교 Rider 출신이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뛸 자질이 있는가라고 의문을 품고 싶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그런 생각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08.07.22 (써머리그 종료 후)

스카우트들은 그의 스피드에 열광한다. 난 그의 핸들링이 맘에 든다. 림 주위에서 이 둘을 잘 섞고, 플로어 위에서 효율적인 선수가 될 것처럼 보인다. 이번 써머리그 최고의 루키 파워 포워드이다.


톰슨을 공손하게 표현해서 그렇지 까놓고 말해 '듣보잡' 플레이어로 보다가 써머리그 막판에는 (비록 올해 PF들이 별 볼일 없긴 했습니다만... 아니 잠깐... David Thorpe는 Love는 센터로 본 걸까요? 아님 톰슨이 러브보다 위?? @_@) 최고의 루키 파워 포워드라는 표현까지 써버렸습니다.

저는 써머리그 경기를 한 경기, 그것도 거의 반 정도만 봐서 (팬심으로 보기에도 써머리그는 좀 지루하더라고요.^^)뭐라 딱히 판단하기 힘듭니다만, 제가 잠시 본 것과 현지 팬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보면 톰슨은 대략 다음과 같은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1. 211cm의 114kg의 괜찮은 신체. 4번을 제대로 하려면 좀 더 웨이트를 붙여야 할 지도 모르겠음. 일단 어깨 골격이 확 벌어져있어서 웨이트 하면 성과는 바로 나타날 듯. 그러나 굳이 웨이트를 해야 할 지는...?

2. 그 이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스피드 때문. A급 SF에게야 상대가 안 되겠지만, PF 상대로는 정말 월등한 스피드.

3. 여기에 처음에 가드로 농구를 시작했다가 키 크면서 빅맨이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갖고 있는 '볼핸들링'. 한 번은 하프라인 안 쪽에서부터 공을 잡고 드리블쳐서 원 맨 속공을 마무리 지었는데, 가드인 줄 알았습니다.

4. 그럼에도 포스트업, 박스아웃 등 인사이더로서의 기본기도 충실. 마인드도 전투적.

5. 이에 반해 대인 수비는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 뭐 팬들의 설레발은 '가넷 다운그레이드다', '젊은 라마 오덤이다' 등등의 얘기가 오가고 있는데, 어쨌든 트위너 포워드는 아니면서, 즉 정통 PF이긴 한데 3번의 장점을 갖고 있는 일종의 '퓨전 포워드'(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ㄱ-)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앞으로 킹스에 필요한 4번은 강력한 인사이더의 지배자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패싱 농구를 할 수 있는 퓨전 포워드(이를테면, 라마 오덤, 찰리 빌라누에바, 보리스 디아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더욱 만족스럽네요. 물론 리그가 개막하고 뚜껑이 제대로 열려봐야 알겠습니다만, 페트리가 선수 하난 잘 본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되니 더더욱 '아테스트<->라마 오덤' 트레이드가 끌리네요. 아테스트는 좀 어딘가로 가고, 아직톰슨이 주전으로는 무리이니, 라마 오덤이 일단 1년 킹스 주전을 봐주면서 톰슨을 키워주는 것이죠. 요샌 아테스트 루머도 슥- 사라져서 답답하긴 합니다만. 잘 되겠죠. ^^



2008/07/27 23:40 2008/07/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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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rockchalk 2008/07/28 22:09 Delete Reply

    경기 보니까 생김새나 움직임이 약간 Lamarcus Aldridge를 닮았더군요..ㅎ

    1. Re: # HaraWish 2008/07/28 23:37 Delete

      그런가요. 알드리지 정도도 감사하지만 팀 사정이 사정인지라 그 이상으로 대박 쳐봤으면 좋겠네요. ^^

  2. # 폭주천사 2008/07/29 21:49 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시애틀이 4번으로 웨스트브룩 픽과 더블어 킹스의 제이슨 톰슨 픽은 정말정말 의외였습니다. 웨스트브룩은 너무 높이 뽑혔다고 생각했고, 제이슨 톰슨은 일명 듣보잡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섬머리그를 치루고 나서의 평가들이 괜찮네요. 역시 페트리 단장의 눈은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셀던 윌리엄스의 입지는 더 좁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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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런던 자연사 박물관, 그 깊은 내공

Posted 2008/07/25 00:13,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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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초에 다녀왔고, 여행기는 2007년 1월 말에 쓴 게 마지막이었으니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좀 쑥스럽긴 하지만, 계속 이어서 써보자. 예전 편들을 보려면 페이지 하단의 태그 유럽여행을 클릭.)

지난 번 글: 5. 차분하고 깔끔했던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을 나선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 쪽으로 향했다. 내가 고생물학을 공부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얘기가 워낙 좋아서 기대가 꽤 컸다. 런던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렇듯 이 곳 자연사 박물관도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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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여타 박물관처럼 고풍스러움이 느껴졌지만, 뭐라 그러더라 보통 가고일이나 다른 것들이 있어야 할 외벽의 돌기둥 부분에는 익룡, 검치 호랑이 등 사라진 생물들이 익살맞게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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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공룡이 버티고 있는 중앙홀을 지나 왼쪽으로 접어드니 공룡관이었다. 캐나다 타이렐 박물관에서 봤던 것만큼 공룡이 많지는 않았지만(뭐 거기야 세계 3대 공룡 박물관에 속하는 곳이니) 종류 별로 중요하다 싶은 공룡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이 공룡 화석 소장품의 규모로는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갖고 있는 화석들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정보와 그 방식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룡의 이빨, 발톱, 다리뼈 등등 각 부분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것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놓았는데, 재미있으면서도 그 내용이 거의 공룡 개론 수준 정도랄까. 곳곳에 아이들이 직접 뭔가를 만져볼 수 있게 구성해놓은 것도 참 좋아보였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이 곳 공룡관은 꼭 봤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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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대형 포유류 관이었던가 해양 생물관이었던가. 공룡관이나 지구과학관에 비하면 약간 세월이 지난, 어찌보면 약간은 '구식'의 박제가 주르르륵 있는 전시였는데 고래의 압도적인 크기는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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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나온 화석들을 비롯해 이런 저런 화석 및 박제들을 구경하다가... 지구과학 및 진화관으로 움직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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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동상들이 여럿 있었다. '웬 생뚱맞은 동상들이람?'하다가 가까이 가서 동상들을 제대로 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순간, 정말 말 그대로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이 입구 앞의 동상들은 지구과학, 화석, 혹은 생명의 진화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어떻게 변해왔는가 하는 그 역사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를테면 화석화된 암모나이트를 발견한 사람들은 예전에 이런 생물이 살았다가 죽어서 묻힌 뒤 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대신, 이것이 '메두사'의 증거였다고 여겼다. 이런 조개같은 것들이 메두사의 돌로 굳히는 힘 때문에 돌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멸종한 마스토돈의 두개골을 그리스 사람들은 외눈거인 사이클롭스의 머리라고 생각했고 말이다.

이렇게 여섯 개의 동상마다 화석과 과거 시대 사람들의 인식과 현재 알고 있는 사실들을 묶어버리는 데,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우리와 레벨이 달라도 정말 너무 다르달까. 우리나라의 경우 겨우 전시 물품 확보해서 전시하기에도 급급한데 이들은 이미 과거의 자신들과 현재의 자신들마저 이렇게 묶으면서 철학을 담고 있으니 말이다.

뭐 이 때부터는 솔직히 말 그대로 항복하고 맘편하게(?) 관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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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지구과학관에서는 지구의 내부구조와 그 힘. 그리고 그게 현재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인 지진(저 전시실에 가면 주기적으로 땅이 흔들리면서 지진을 체험할 수 있다.)을 볼 수 있었고,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의 생성 원리도 공부하면서, 온갖 퇴적 구조들을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치들이 있었다. 이 정도 기본을 갖추고 있으니 생명의 진화나 광물 부분에 있어서도 더할 나위 없이 깔끔했고 말이다.

다 보고 나오니, 허탈, 감동, 막막함이 한데 뒤섞였다.

자연사 박물관은 막말로 예전에는 박제나 모아놓던 곳이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도 고래관을 비롯한 현생 동물 쪽에는 다소 그런 흔적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곳의 새롭게 단장한 공룡관이나 지구과학관 등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최근 경향에 따라 지구의 역사 및 생명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교육 센터에 가까웠다. 특히 지구 과학관은 꼼꼼이 살펴보면 아마 우리나라 대학교 학부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 아니 그 이상까지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스러웠다. 그런데 이 모든 시설이 공짜. 이 동네 애들은 원한다면 언제라도 이 곳에 와서 계속 확인하고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단 말인가.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무료로 접해온 애들에게 내가 과연 상대나 될까 하는 좌절감마저 들었다.

지질학이 처음 발생한 곳에 가까우니만큼 영국의 내공이 대단하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그것을 비전공자들이 볼 수 있도록 완벽하게 다듬어서 이토록 깔끔하게 내어주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이런 것이 정말 진정한 국력이 아닐까. 대체 이 나라 사람들의 기본 내공은 어느 정도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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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오니 아침의 화창하던 날씨는 어디로 갔는지 비가 장대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누가 런던 아니랄까봐. 우산을 준비 안 해서 결국 자연사 박물관에서 어린이용 무당벌레 우산을 집어들고 나왔다. 비오는 런던의 밤거리는 참 예뻤다.

버스를 타고 있다가, 버스가 내가 생각한 곳과는 다른 곳에 멈추길래 잠시 후 황급히 일어나 벨을 눌렀더니, 운전기사가 어디서 내리려고 하냐고 해서, '그냥 바로 다음 정거장'이라고 하려다가 'As soon as possible'이라고 대꾸해버렸다. 잔뜩 얼어보였는지 정류장도 아닌데(정확히는 정류장에서 출발한 지 한 5-10초?) 차를 세워주더라. 이후 어찌 저찌 숙소까지 무사히 도착.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하루 종일 걷고 해서 꽤 피곤했지만, 우리의 첫 날은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났다.

(언제 또 이어쓸 지 모르지만) 이 다음날에는 내셔널 갤러리와 뮤지컬 라이온 킹을 봤고, 여행 시작하고 처음으로(단 이틀만에?) 툭닥거렸었다.


2008/07/25 00:13 2008/07/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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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티티  2008/07/29 00:22 Delete Reply

    런던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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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Posted 2008/07/24 19:16,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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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퍼붓더니 하루 종일 비가 쏟아져내린다. 이제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든 것일까나. 요새 생활 리듬이 또 흐트러져서(대체 어떤 게 정상이고, 어떤 게 흐트러진 건지 모르겠다.) 어제 저녁 잠들었다가 자정에 깼다가 새벽에 잠들었더니 당연히 점심 무렵에 깨버렸다. 아주 간만에 땡땡이를 치기로 마음먹었다. 요새는 늦게라도 꼬박꼬박 학교 갔었거든.

이것 저것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뭘 했다고 말하기는 힘든 하루였다. 블로그 스킨 좀 만지작거리고, 막 배달온 책도 좀 보고, 집안 정리도 하고, 어항 물도 좀 갈고, 왠지 허전해서 키보드로 뭔가를 꾸역꾸역 써보고... 한 마디로 맘편하게 빈둥거렸다. 물론 밀린 일들이 많아서 이렇게 빈둥거리면 안 되지만, 어쩌나. 그래도 가끔 이렇게 빈둥거리고 싶은 때가 있는 걸. 이 빈둥거린 기운을 모아 내일은 더 열심히 살지 뭐.

저스티스 1권은 기존의 DC 코믹스 인물들 중에 모르는 이들이 많아서 처음엔 읽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림만은 정말 대단. 색시에게도 보여줘야겠다. 1권은 거의 프롤로그 느낌이 들 정도인데, 2권 언제 나오려나. 이제서야 접한 요츠바 7권은 여전히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난 과연 인생의 롤모델-_-인 요츠바 아빠처럼 '내일은 목장에 가자.'라고 외치며 살 수 있을 것인가.

스킨을 좀 더 손보면서 '제목 그림'을 붙여놔봤다. 아무래도 그냥 글보다는 사진이 있을 때 더 보기 좋긴 하네. 영화나 음악, 농구 이야기 등에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일텐데... 어떻게든 되겠지. 그 날 그 날 사진 한 장쯤은 남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뭐 예전에는 모든 글에 요약문 쓰겠다고 하고선 흐지부지하고 있으니 '제목 그림'도 언제까지 갈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씩 해보자.

이리하여 조용한 하루가 지나갈 판에... 색시가 토끼 샀다고 전화를!!!... 그런데 집에 들어오면서 뻥이라고...

2008/07/24 19:16 2008/07/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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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 트래블러스 노트

Posted 2008/07/24 16:12, Filed under: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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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다른 노트를 잠시 쓰기도 했지만, 2006년부터 몰스킨을 네 권째 써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몰스킨과도 정말로 안녕할 때가 온 모양이다. 얼마 전에 알게 된 트래블러스 노트를 구해 들고 다니고 있다.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가죽 표지는 손 때가 묻으면서 좀 더 멋이 날 것 같고, 규격 우편 봉투 크기의 내지는 뭘 하기에도 적당한 듯 하다. 종이질도 정말 좋아서 만년필로 쓰다 보면 멈추기가 싫달까.

비닐 재질의 포켓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악세사리도 있고, 내지도 여러 종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손댄 사람들이 많은 듯 한데, 난 그냥 기본 무지 내지에 비닐 포켓 내지 하나 끼워서 쓰고 있다. 나머진 시간이 해결해줄 듯.



2008/07/24 16:12 2008/07/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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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Posted 2008/07/24 14:18, Filed under: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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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및 평론가의 격찬. 사회 복지 다큐멘터리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의 느낌과는 달리 스릴러라는 것만 알고 봤는데... 여러모로 묘한 영화였다.

별다른 배경음악 없이 숨죽이며 보게 되는 영화였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 영화임에도 쫓고 쫓기는 사람들끼리 얼굴을 맞대는 경우가 거의 없고, 뭔가 해줄 것만 같았던 노인은 끝까지 젊은이들의 뒷북만 치다가, 갑자기 영화가 휑-하고 끝나버린다. 물론 주인공 셋, 아니 노인 빼면 둘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압축공기를 들고 다니는 사이코 킬러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듯 제대로 사이코였지만, 미안하다. 난 아직 잘 모르겠다. 나이 좀 더 먹고 나서 아무리 용을 써도 젊은 애들한테 상대가 안 될 때가 온 뒤라면 모르겠다만.


2008/07/24 14:18 2008/07/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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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플래티넘

Posted 2008/07/24 12:26,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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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플래티넘 먹었어.

아, 이게 아닌가. 몇 달 째 골드였고, 내 구매 습관을 고려하면 플래티넘이 될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떡 하니 되어버렸다. DVD는 초특가 할인 제품만 사고, 음반은 요새 거의 안 사니까 대부분이 책값이란 얘기인데...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다. 그냥 때 되면 적립하듯이 사재기를 하고 있으니. 얼른 얼른 읽어야지.

ps: 그 동안 한 달 60건 무료 문자도 다 못 쓰고 늘 남겼는데, 한 달 100건이라니 어떻게 써야 하려나.

2008/07/24 12:26 2008/07/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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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물탄찬밥  2008/07/24 14:00 Delete Reply

    저두 예스24 플래티넘(3개월간 30만원 이상 구매)에요. 근데 평소때는 저도 골드급이고 가끔 예스24에서 다른 물품들 사거나 그러면 플래티넘됨 ^^;

    1. Re: # HaraWish 2008/07/24 14:33 Delete

      아, 그래도 물탄찬밥님은 사놓고 많이 보시는 것 같던데요. 저는 요새 거의 그냥 사재기 수준이에요. 언제나 볼런지 모르겠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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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했던 화분들

Posted 2008/07/23 17:33,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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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폭우를 뚫고 가서 사온 식물들... 중의 일부. (한 녀석은 실내에 뒀음.) 꽃은 사올 때 두 송이 피어 있었는데 분갈이하다가 다 떨어뜨렸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피어주는 그 힘이랄까. 생기랄까. 그런 것 때문에 식물을 키우는 게 아닌가 싶다. 관리 미숙으로 생을 달리한 식물들도 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다 살아주고는 있다. 아, 그러고보니 작년에 씨 받아놨던 나팔꽃도 한 번 심어봐야 되는데, 되려나...


2008/07/23 17:33 2008/07/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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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했던 일

Posted 2008/07/22 16:06, Filed under: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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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개관일이니 이제 적어도 되겠지. 7월 초부터 어제까지 나름 열심히 했던 일이다. 박물관 쪽에서 기획했고 나는 막판에 실제 일하는 걸 도운 것일 뿐인데다가, 그마저도 시간이 부족해서 원하던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었지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추가 정보는 http://namu.sdm.go.kr/board_01/notice/n ··· id%3D195 에서 보시길.



2008/07/22 16:06 2008/07/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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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잡담

Posted 2008/07/22 15:23, Filed under: 기록
‘삼미 수퍼 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보면, 유년기를 거쳐 대학 2학년 때까지인가 삶이 아주 자세하게 그려져 있는 반면,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에서 미친 듯이 프로로 일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스테이플러로 찍어버린 듯 휙 넘어가버린다.

과장을 조금 보태 올해 6월 초와 7월 초중순이 이런 것 같다. 정신 없이 뭔가를 하고 나니 마치 그 시간 동안의 내가 없었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든다. 일기 쓰는 것에 게으름을 피기도 했지만, 7월의 일기가 현재까지 텅 비어있는 것도 그 때문이겠지. 최대한 내게 많은 것을 남기려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겠다.

이어지는 짤막한 잡담

* 오죽했으면 도메인 갱신을 깜빡. 덕분에 어제 저녁 수 시간 동안 접속 불능이었다. 그나저나 요새는 도메인을 아예 이름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좀 든다. 어차피 누가 검색해보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웹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을 순식간에 찾아볼 수 있으니, 이왕 이리 된 것 차라리 홍보(?)라도 되게 바꿔버릴까. 이름 팔아서 써먹을 데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ㄱ-

* 휴가와도 같던 일요일에는 미뤄뒀던 집안 일(?)을 했다. 미친 듯이 비가 내리던 그날, 물고기 몇 마리 수족관에 다시 갖다 주고, 그러면서 수초 한 종 사오고, 꽃집에도 들러 식물 몇 종류 사오고, 책상 위에 어항 빼고, 그 자리에 프린터 놓고, 베란다에 너저분한 것 싹 치우고, 화분 몇 개 엎고 새로 사온 식물 분갈이 해주는 등등을 했다. 흙과 물을 만지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그 와중에 지렁이와 민달팽이도 봤지만.. 화분에서도 이런 녀석들이 나오다니…) 꽤 깔끔해졌는데 앞으로는 정말 베란다 어지럽히지 말아야지.

* 뭔가 손으로 꼼지락거리거나 뚝딱거리고 싶다. 집에 만들어보고 싶은 것도 많긴 한데 뭐부터 시작해볼까나.

* 7월에는 아직 단 한 권의 책도 못 봤음. ㅠ_ㅠ

* 영화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봤는데. 잘 만들었다 싶은데 막판이 그냥 뭐…

* 기름값 상상 초월. 경유가 리터당 2천원이 넘다니 어쩌라고… 통학용으로 스쿠터를 사볼까 싶긴 한데… 내가 스쿠터를 꿈꿀 때면 주변에서 늘 큰 사고가 나곤 해서… ㄱ-

2008/07/22 15:23 2008/07/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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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yangcopy 2008/07/23 10:39 Delete Reply

    지렁이를 발견하면 버리지 마시고 다시 화분으로 넣어주세요.
    지렁이가 흙속을 돌아다니면서 식물의 뿌리에 산소를 공급해 식물이 더 튼튼해진다고 하네요^^

    1. Re: # HaraWish 2008/07/23 15:06 Delete

      네 저도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문제는 분갈이 중에 지렁이가 죽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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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잡담

Posted 2008/07/15 00:16, Filed under: 기록
* 영양가(?)있는 얘기들을 주로 블로그에 올리고, 잡담이나 일기는 수첩이나 일기장에 쓰자고 마음먹었건만 그럼에도 블로그에 주절거리고 싶을 때가 있기 마련이다. (사실 7월 들어서 일기 많이 밀렸다.)

* 구름 속을 걷는 듯한 날씨와는 달리, 삶이 조금씩 팍팍해지고 있다. 물론 짬짬이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이래 저래 놀기도 하지만, 좀 화끈(?)하게 놀 때가 된 모양이다. 예년과 다르게 7-8월에 일이 많아서 휴가도 애매할 것 같은데 이거 어쩌지. 하반기에는 연휴도 별로 없던데. ㄱ-

* 한동안 블로그에 이것 저것 쏟아놨는데, 최근에는 안이 비어감을 느낀다. 한참 쏟아냈으니, 이제는 안을 또 채워야 하는데 저 많은 책들 사놓고 언제 볼 것인지...

* 한동안 방치되었던 어항과 화분들에 틈틈이 신경을 쓰기 시작한 지 약 3주. 제일 큰 어항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된 듯 하고, 제2어항은 아직도 물이 좀 뿌옇긴 한데 그럭저럭 초반에 손댈 건 끝난 듯 하다. 제5어항에 있는 걸 제3어항으로 옮기고, 제4, 5어항은 정리해야 하는데 7월 중에 정리하긴 하려나.

* 책상 위 배치도 좀 바꿔보고 싶고, 벽지나 사진벽같은 것도 좀 만들어보고 싶고, 베란다도 좀 정리하고 해야 하는데, 머리 속에서 생각이 맴돌아도 이걸 만들어낼 손발의 능력이 달릴 때는 참 우울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손발 단련을 목표로 세워봐야 하나.

* 뭔가 신선한 장난감(!)이 필요하다. Wii는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뭔가 기발하게 신선한' 녀석이 보고 싶다. 요샌 다 거기에서 거기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저번에 컴퓨터 바꾸고 난 뒤 저사양 컴퓨터 아직 그대로 있는데 HTPC나 한 대 어떻게 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2008/07/15 00:16 2008/07/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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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옐리 2008/07/17 18:12 Delete Reply

    뭔가 도와줄까...?

    1. Re: # HaraWish 2008/07/23 15:03 Delete

      괜찮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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